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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 보급 본격화

백색 양송이보다 수확량 30%, 항산화 활성 23% 높아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3 [16:26]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 보급 본격화

백색 양송이보다 수확량 30%, 항산화 활성 23% 높아

김순주 기자 | 입력 : 2019/04/03 [16:26]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3일 자체 개발한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을 도내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갈색 양송이버섯 '다향'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번에 보급하는 양송이버섯은 크림색의 `다향`, 연한 커피색의 `진향`, 진한 갈색의 `금향` 품종이다.

 
이들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은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특징을 가졌으며, 백색 양송이보다 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항산화 활성도 23% 더 높다.

 
갈색 양송이는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고품질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그동안 백색 양송이버섯이 독식해온 국내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송이버섯은 햇볕에 말렸을 때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가 약 3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칼륨 등 미네랄 성분과,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소화를 돕는 트립신,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등 여러 가지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항암 효과 외에 항염 작용까지 있어 피부염증 및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당 강하에도 도움을 준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원균을 제공하는 부여, 논산의 버섯종균배양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버섯팀(041-635-6061)으로 하면 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김명희 연구사는 “갈색 양송이는 생소하지만 향과 식감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갈색 품종이 확산되면 시장이 다변화하고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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