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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생산 위해 새끼우렁이 공급한다

함평군, 올해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 투입 4,205 농가 6,317ha에 제초용 새끼우렁이 76톤 지원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13:39]

친환경 쌀생산 위해 새끼우렁이 공급한다

함평군, 올해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 투입 4,205 농가 6,317ha에 제초용 새끼우렁이 76톤 지원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9/05/13 [13:39]

전남 함평군이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다. 

 

▲ 우렁이 방사 모습     © 함평군

 
함평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4,205 농가 6,317ha에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 약 76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새끼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물달개비 등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새끼 우렁이의 사용은 살아 있는 화석생물로 불리는 긴꼬리 투구새우의 서식환경을 조성한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류와 유기물, 모기유충, 식물성 플랑크톤 등을 잡아 먹는 등 잡초의 자생과 해충의 발생을 억제해 생명환경농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새끼우렁이는 농가의 제초제 비용 절감과 자연순환 생명농업 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 새끼우렁이 활동 모습     © 함평군

 
새끼우렁이는 논 써레질 직후 10a당 1.2㎏(약 1,200마리)을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자연순환, 생태계 보존, 제초비용 및 노동력 절감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현재 새끼우렁이 가격은 1Kg당 치패는 1만 원이며 중패 4천5백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지원 면적이 함평 전체 식부 면적의 약 83%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친환경농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새끼우렁이의 경우 원거리 수송 시 폐사위험이 높아 올해는 함평우렁이협의회에서 생산한 것들로만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끼우렁이 농법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수채소를 중심으로 한 인증품목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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