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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햇볕에 덴다…폭염 피해 예방해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고온기 미세살수 실시하고 차광막 설치” 당부

강규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10:37]

사과도 햇볕에 덴다…폭염 피해 예방해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고온기 미세살수 실시하고 차광막 설치” 당부

강규호 기자 | 입력 : 2019/07/10 [10:37]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햇볕 뎀(일소 피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 사과 홍로 일소피해     ©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첫 폭염주의보 발효 등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여름철 고온기에 주로 발생하는 과실 피해인 햇볕 뎀 현상에 대비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햇볕 뎀 현상은 과실 표면이 직사광선에 노출돼 과피가 갈변하거나 심하면 괴사되는 생리장해의 일종으로, 이상고온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재배농가에서는 기존에 설치한 관수시설을 이용해 이달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5분 간격으로 미세살수를 실시해야 하며, 미세살수 장치가 없는 농가의 경우 우박방지용 그물네트 등을 이용해 차광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방법만으로도 과실 표면의 온도가 낮아져 피해는 줄이고 착색과 당도는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햇볕 뎀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과실은 탄저병 감염 등 2차 피해에 취약해 정상 과실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제거해주는 게 좋다.  

 
농업기술원 주정일 과수팀장은 “최근 키 낮은 사과원이 늘어나면서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과실이 많아지고 있다”며 “농업용 자외선 차단제 제조법 등 연구 중인 예방책을 농가에 보급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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