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물 ‘카사바’ 노지재배에서 성공"카사바, 1,000㎡당 2톤 수확, 다이어트 식품 및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 기대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아열대작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북에서 처음으로 ‘카사바’를 시험 재배한 결과 노지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사바 뿌리에는 녹말(전분)이 20∼25% 함유되어 있고, 당 지수는 낮아 당뇨 환자에게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지속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카사바는 덩이뿌리를 감자처럼 찌거나 튀김으로 먹을 수 있고, 전분은 타피오카(Tapioca)라고 하는데 버블티 음료에 들어가는 주재료로 활용된다. 단, 섭취시 주의할 점은 덩이뿌리에는 시안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반드시 100℃ 이상의 열을 가해서 먹어야 독성분이 제거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5월 중순에 카사바를 노지에 재배하여 10월 말에 주당 5kg 이상의 뿌리를 수확하였다. 앞으로는 카사바를 활용한 식품 소재화 연구를 통하여 가공품 개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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