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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철저 당부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 도내 발생 확인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09:06]

전라북도.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철저 당부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 도내 발생 확인

김순주 기자 | 입력 : 2020/05/27 [09:06]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와 함께 도내 옥수수 재배 포장을 중심으로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의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5월 25일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을 확인하였다고 하였다. 

 

▲ 열대거세미나방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이번에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어린 옥수수에서 3령 유충의 어린 애벌레로 잎을 주로 가해하고 있으며, 발생주율은 1% 미만으로 조사되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바람를 타고 중국으로부터 국내로 날라오는 해충으로 5월 8일 제주도와 5월 12일~14일 사이에 경남 고성군에서 성충이 채집되었는데 도내에도 이 시기에 비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의 비래 여부를 조기에 예찰하기 위하여 도내 각 시군의 주요 옥수수 밭을 중심으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고 1주일 간격으로 비래 및 애벌레 발생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년도 5월 중하순경에 비래한 열대거세미나방이 고창, 완주, 김제 지역의 옥수수 밭에서 최고 12%의 피해엽률을 나타내었으며, 7월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이 확대되어 피해를 준바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2016년 아프리카(43개국), 2018년 동남아시아(8개국)에 이어 2019년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장거리 이동성 해충으로, 옥수수, 수수, 조 등 80여종의 작물에서 유충이 잎과 신초를 폭식하고 때로는 줄기와 이삭까지 가해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문형철 박사는 금년에 열대거세미나방의 비래시기가 빠르고 비래량도 많으며, 옥수수가 어린 시기에 유충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유충 발생 유무를 잘 살펴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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