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꽃
. 찬서리 내린 새벽 별가루에 섞인 얼음조각을 맞고 그 뉘의 인생처럼 꽃을 피운 솔꽃
.봄..여름..가을 그 좋은 계절 다 지나치고 찬 살얼음 맞아가며 그 뉘의 삶처럼 꽃을 피웠구나
자연은 이렇게 가련한 것이 위대하고 작은것들이 강하도록 만들어졌나보다
오래전 언젠가 보았던 솔꽃같은 작은 소녀는 찬서리 맞고 핀 꽃처럼 마음이 강하고 아름다웠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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