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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싹트기 전까지 체리나무 가지치기해야

전정 후 도포제 발라주어야 병균 침입 방지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20:55]

봄철 싹트기 전까지 체리나무 가지치기해야

전정 후 도포제 발라주어야 병균 침입 방지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8/02/13 [20:55]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틈새 소득 작목으로 도내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체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겨울철 체리과원관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체리 타에톤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휴면기간 가지치기는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므로 봄철 싹 트기 전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 가지치기 작업의 70%는 수확 후 여름철에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세력이 강한 굵은 가지, 불필요한 가지, 쇠약한 가지, 수관 내부로의 광 투입을 방해하는 복잡한 가지를 제거하는 등 체리 나무의 골격을 이루는 원가지와 버금가지(골격지) 관리를 위주로 실시한다.

 

특히 체리나무는 식물체에 상처가 났을 때 유합(癒合)조직이 발달하지 않아 전정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전정 부위가 썩어 들어가거나 세균성 수지병 감염 통로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전정 시 굵은 가지를 자를 때에는 가는 가지를 끝부분에 남기고 자르고, 가급적 수직으로 반듯하게 잘라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가지 절단 후 반드시 도포제를 발라 병균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체리나무는 건조에 의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멀칭 등을 통하여 토양수분 증발을 방지해야하고 개화기까지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 동계약제를 수관에 골고루 살포하여 생육초기의 병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영숙 연구사는 “겨울철 체리 가지치기 작업은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출발점이며, 전정 후 약제 살포시기에 맞춰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도내 체리는 도내 창녕, 하동, 남해 등 53농가, 2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 입맛이 바뀌면서 열대과일 재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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